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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홀란드 리그 35호골 폭발! (EPL 단일시즌 최다골 신기록 달성)

오늘 새벽 04:00(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순연경기가 펼쳐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 날 웨스트햄전 승리로 아스날을 제치고 다시 한 번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이로써 맨체스터 시티는 2위 아스날보다 1경기를 덜 치룬 상황에서 승점 1점을 앞서가게 되었다.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현재 순위

 

리그 선두 탈환 외에 맨시티에 또 다른 기쁜 소식은 바로 '괴물' 엘링 홀란드의 리그 35호골 기록이다. 이 기록은 역대 EPL 단일시즌 최다골 신기록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한 페이지가 새롭게 쓰여진 것이다.

 

 

기존 역대 EPL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은 1993/1994 시즌 앤드류 콜, 1994/1995 시즌 앨런 시어러(이상 34골)였다. 당시에는 한 시즌 42경기를 치뤘다. 현재의 38경기 체제로 변경된 후에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2017/2018 시즌 32골을 기록한게 최고 기록이였다.

 

하지만 홀란드는 31경기만에 35호골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현재 맨시티는 33경기를 치룬 상황. 앞으로 남은 5경기에서 홀란드가 몇 골의 추가골을 넣어 새로운 신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엘링 홀란드의 현재까지의 커리어

더욱 놀라운 것은 이번 시즌이 2000년생(만22세)의  이 어린 선수의 데뷔 시즌이라는 것이다. 역대 EPL 데뷔 시즌 최다골 기록은 1999/2000 시즌 필립스의 30골 기록이었지만 홀란드의 등장으로 이 기록도 깨지게 되었다.

 

그는 앞서 EPL 개막 5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9골)을 경신했고, 세르히오 아게로, 미키 퀸(이상 8골)을 제치고 'EPL 데뷔 5경기 최다골 신기록' 을 달성했으며, EPL 데뷔 8경기만에 해트트릭을 3번이나 달성한 선수도 홀란드가 유일하다.

 

이렇듯 그는 데뷔 시즌부터 여러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있으며, 심지어 그의 질주는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이다. 정말 무서운 상승세가 아닐 수 없다.

 

제주스털링..

 

팀에 월드클래스의 골잡이가 들어 온 이 후 맨시티의 공격력은 더욱 매서워졌다. 그동안 케빈 더 브라위너의 떠먹여 주는 패스에도 숟가락을 들 힘이 없어 차려진 밥상을 걷어차기 일수였던 맨시티의 공격진은 홀란드라는 화룡정점으로 그야말로 완벽한 모습이 되었다.

 

 

* (사진 속 자료는 2021년 기준) 현재 더 브라위너는 EPL 102도움으로 프랭크 램파드와 공동 4위를 기록 중이다.

 

그 덕분에 케빈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29경기에서 현재 16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는 EPL 102 어시스트 기록으로 역대 EPL 도움 기록 4위에 해당한다. 엄청난 상승세의 엘링 홀란드와 진정한 짝을 만난 케빈 더 브라위너의 앞으로 쓰여질 EPL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들이 매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