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트풋볼 (25) 썸네일형 리스트형 맨유가 공짜로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3명의 데클란 라이스 대체자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수비형 미드필더 옵션을 강화하길 원한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는데 £120M(한화 약 1918억)의 지출을 하며 리그 타이틀에 도전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하지만 현재 시즌 절반 이상이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그들은 리그 선두인 맨시티에 승점 22점을 뒤져있으며 리그 순위 7위에 위치하고 있어 £120M의 지출이 유의미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달에 스쿼드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홀딩 미드필더를 최우선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한다. 데클란 라이스는 맨유가 예전부터 꿈꿔오던, 현재 맨유에 가장 필요한 선수지.. 축구의 다양한 전술 포메이션 4-4-2 , 4-3-3 , 4-2-3-1 , 3-5-2 , 3-4-3 ··· 축구에는 다양한 전술 포메이션이 존재한다. 당신이 선호하는 포메이션은 무엇인가. 과연 이 중에 가장 강한 포메이션이라는게 따로 존재할까? 그렇지 않다. 축구의 흐름은 끊임없이 바뀌고 영원한 강자도 영원한 약자도 없다. 아무리 강했던 팀도, 완벽했던 전술과 완벽했던 포메이션도 언젠가는 새로운 팀과 전술에 의해 그 자리를 탈환당하고 구시대적인 프레임이 씌워져 구닥다리 이미지로 전락하기 마련이다. 축구의 나라 '우승 후보' 브라질이 독일에게 7-1 대패를 당하고, 완벽해보이던, 그 어떤 팀도 절대 이길 수 없어 보였던 바르샤의 티키타카 전술이 선 굵고 직선적인 독일 축구에 압도 당하고, 메시가 이끌던 바르셀로나가 뮌헨에게 8-2 대.. 가짜 9번, '펄스 나인(False Nine)' 펄스 나인(False Nine)이란? 펄스 나인은 다른 말로 '가짜 9번'이라고도 부른다. 말그대로 9번 위치(센터 포워드)에 있는 선수가 자신의 원래 역할(상대 센터백 사이에서 경합, 상대 골대 지향적인 공격 성향)을 하는 척하며 스타팅하지만 플레이 방식은 전혀 다른 속임수라는 것이다. 펄스 나인은 쓰리톱의 중앙 포워드나 투톱의 포워드 중 한 자리에서 스타팅하지만 수시로 공을 받기 위해 낮은 위치까지 내려와서 동료 선수들과 연계를 하거나 경기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비교적 자유도가 높은 포지션을 말한다. 펄스 나인을 사용하는 주목적 첫째는 상대 센터백을 자신의 움직임을 통해 원래 위치에서 끌어내리고 공간을 만들어내어 균열이 생긴 수비진에 중앙 지향적이고 안 쪽으로 파고드는데 능한 윙포워드가 침투를 하여.. 레드불 프로젝트, 그들은 어떻게 축구계를 점령했는가? (feat. 랄프 랑닉) RedBull(RB) - RB잘츠부르크 - RB라이프치히 - 랄프 랑닉 - 토마스 투헬 - 클롭 - 독일 - 챔피언스리그 ··· 언뜻 보면 무의미하게 나열되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위 단어들. 이걸 보고 세계 축구의 흐름이 느껴진다면 당신을 진정한 축구팬으로 인정한다. 세계적인 음료 회사 레드불(Red Bull). 그들은 우리의 인식 속에 아주 조금씩 스며들어와 어느새 유럽 축구계의 트랜드를 이끄는 선두주자로서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가고 있다. 혹자들은 '그래 RB라이프치히 잘하고 있지. 잘츠부르크도 유망주 많이 나오는 좋은 클럽이야. 근데 무슨 축구계가 나오고 역사가 나오고... 너무 오버하는거 아니야?' 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글이 끝날 때 쯤 그 생각은 180도 바뀔 수 있을.. 향후 10년 축구계를 빛낼 찬란한 미래, U-21 WORLD BEST 11 LW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Vinicius Junior) 생년월일 : 2000.07.12 (만 21세) 신장 : 176cm 소속 : 레알 마드리드 국적 : 브라질 포지션 : LW/RW 주발 : Right 시장가치 : €50.00m 제2의 네이마르에서 이제는 그냥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다. 전형적인 반대발 윙어로 터치라인부근에서 공을 잡아 드리블 돌파로 중앙으로 파고드는 플레이가 일품이다. 네이마르가 경력이 쌓일수록 중앙 지향적으로 플레이 메이킹 위주의 플레이를 한다면 비니시우스는 바르샤 시절 네이마르처럼 상대의 측면을 허물며 전형적인 윙포워드의 모습을 보여준다. 플라멩고 소속으로 10대의 나이로 브라질 리그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엄청난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2018년 레.. 중원의 지휘자, 딥 라잉 플레이 메이커 - '레지스타(Regista)' 레지스타(Regista)란? 레지스타는 주로 수비진 앞에 위치해서 팀의 공격과 수비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거의 경기장 중앙에서 활동하며 이 포지션에 위치한 선수에게 가장 크게 요구되는 능력은 정교한 패스 능력과 넓은 시야이다. 후방 빌드업을 책임지는 경우가 많아서 팀의 모든 패스는 레지스타를 거쳐서 전개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른 말로 딥 라잉 플레이 메이커라고도 불린다.) 레지스타의 유래 1930년대 이탈리아에 비토리오 포조 감독은 2-3-5 포메이션을 활용하던 대표적인 감독이었다. 그는 센터 하프에 위치한 선수가 좀 더 상대에게 공격적이고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를 원했고, 그의 지시에 따라 센터 하프에 위치한 선수들은 광범위한 패스 범위를 통해 팀의 플레이를 지휘했다. '레지스타' .. 현대 축구 전술의 핵심, '메짤라(Mezzala)' 메짤라(Mezzala)란? 메짤라는 주로 3명의 미드필더가 배치된 포메이션에서 바깥쪽 넓은 미드필더를 칭하는 말로 윙어와 중앙미드필더의 사이 구역에서 공격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이 포지션에 위치한 선수에게 요구되는 능력은 창의성과 시야, 플레이 메이킹 능력 등 다양한 공격 능력을 요구하며 이들은 중앙에 머물지 않고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때로는 윙어와 스위칭을 하기도 하면서 팀의 공격을 이끈다. 메짤라의 유래 1930년대 유행하던 W-M 포메이션에서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들은 최전방 윙어와 포워드를 2선에서 지원하는 두 미드필더의 역할을 '메짤라' 라고 표현했다. 이 용어는 중앙을 의미하는 'mezz' 와 날개를 의미하는 'ala'의 합성어로 하프 윙(half wing) 이라고도 부른다. 메짤.. '스파이더 손' 손흥민과 톰 홀랜드 드디어 SNS 맞팔로우! '스파이더손' 손흥민과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지난번 만남 이 후 SNS 맞팔로우를 했네요. ^^.. 지난 3일 새벽 (한국기준) 토트넘 홋스퍼와 브렌트포드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재밌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팀의 2번째 득점을 한 손흥민이 평소 그의 마스코트 세레머니였던 '찰칵 세레머니' 를 하기 전 영화 스파이더맨의 주인공이 거미줄을 쏘는 동작을 연상케하는 세레머니를 한 것이었는데요. 알고보니 다가오는 15일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주인공 톰 홀랜드가 토트넘의 팬이며 최애 선수로 손흥민을 뽑았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물론 한국의 영화 시장이 엄청난 규모라는 것이 전세계적으로 알려져 일종의 홍보 효과를 노린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는 런던에서 태어..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