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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홀란드 리그 35호골 폭발! (EPL 단일시즌 최다골 신기록 달성) 오늘 새벽 04:00(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순연경기가 펼쳐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 날 웨스트햄전 승리로 아스날을 제치고 다시 한 번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이로써 맨체스터 시티는 2위 아스날보다 1경기를 덜 치룬 상황에서 승점 1점을 앞서가게 되었다. 리그 선두 탈환 외에 맨시티에 또 다른 기쁜 소식은 바로 '괴물' 엘링 홀란드의 리그 35호골 기록이다. 이 기록은 역대 EPL 단일시즌 최다골 신기록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한 페이지가 새롭게 쓰여진 것이다. 기존 역대 EPL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은 1993/1994 시즌 앤드류 콜, 1994/1995 시즌 앨런 시어러(이상 34골)였다. 당시에는 한 시즌 42경기를 치뤘..
맨유가 공짜로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3명의 데클란 라이스 대체자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수비형 미드필더 옵션을 강화하길 원한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는데 £120M(한화 약 1918억)의 지출을 하며 리그 타이틀에 도전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하지만 현재 시즌 절반 이상이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그들은 리그 선두인 맨시티에 승점 22점을 뒤져있으며 리그 순위 7위에 위치하고 있어 £120M의 지출이 유의미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달에 스쿼드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홀딩 미드필더를 최우선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한다. 데클란 라이스는 맨유가 예전부터 꿈꿔오던, 현재 맨유에 가장 필요한 선수지..
축구의 다양한 전술 포메이션 4-4-2 , 4-3-3 , 4-2-3-1 , 3-5-2 , 3-4-3 ··· 축구에는 다양한 전술 포메이션이 존재한다. 당신이 선호하는 포메이션은 무엇인가. 과연 이 중에 가장 강한 포메이션이라는게 따로 존재할까? 그렇지 않다. 축구의 흐름은 끊임없이 바뀌고 영원한 강자도 영원한 약자도 없다. 아무리 강했던 팀도, 완벽했던 전술과 완벽했던 포메이션도 언젠가는 새로운 팀과 전술에 의해 그 자리를 탈환당하고 구시대적인 프레임이 씌워져 구닥다리 이미지로 전락하기 마련이다. 축구의 나라 '우승 후보' 브라질이 독일에게 7-1 대패를 당하고, 완벽해보이던, 그 어떤 팀도 절대 이길 수 없어 보였던 바르샤의 티키타카 전술이 선 굵고 직선적인 독일 축구에 압도 당하고, 메시가 이끌던 바르셀로나가 뮌헨에게 8-2 대..
토트넘 크리스탈팰리스 3-0 완승, 손흥민 스파이더맨 세레머니 마지막이라더니..!? 토트넘은 27일 오전 00:00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3-0 대승을 거두었다. 경기 결과도 결과지만 내용적인 측면에서 너무나도 완벽한 승리였다. 경기 초반부터 두 팀의 경기에 불이 붙었다. 전반 26분 윌프레드 자하가 다빈손 산체스의 백패스 과정에서 뒤에서 무리하게 태클이 들어가 경기 첫 옐로우카드를 받았다. 이때부터 시작이었다. 토트넘의 자잘자잘한 파울(카드를 주기에는 애매한)이 이어지고 카드를 꺼내지않는 주심에게 팰리스 선수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다. 왜 토트넘에겐 카드를 꺼내지 않느냐는 제스처였지만 엄밀히 따져보자면 자하는 카드를 받을만한 파울을 하였고 토트넘은 그 정도는 아닌 파울들이었다. (물론, 스킵의 태클은 ..
가짜 9번, '펄스 나인(False Nine)' 펄스 나인(False Nine)이란? 펄스 나인은 다른 말로 '가짜 9번'이라고도 부른다. 말그대로 9번 위치(센터 포워드)에 있는 선수가 자신의 원래 역할(상대 센터백 사이에서 경합, 상대 골대 지향적인 공격 성향)을 하는 척하며 스타팅하지만 플레이 방식은 전혀 다른 속임수라는 것이다. 펄스 나인은 쓰리톱의 중앙 포워드나 투톱의 포워드 중 한 자리에서 스타팅하지만 수시로 공을 받기 위해 낮은 위치까지 내려와서 동료 선수들과 연계를 하거나 경기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비교적 자유도가 높은 포지션을 말한다. 펄스 나인을 사용하는 주목적 첫째는 상대 센터백을 자신의 움직임을 통해 원래 위치에서 끌어내리고 공간을 만들어내어 균열이 생긴 수비진에 중앙 지향적이고 안 쪽으로 파고드는데 능한 윙포워드가 침투를 하여..
레드불 프로젝트, 그들은 어떻게 축구계를 점령했는가? (feat. 랄프 랑닉) RedBull(RB) - RB잘츠부르크 - RB라이프치히 - 랄프 랑닉 - 토마스 투헬 - 클롭 - 독일 - 챔피언스리그 ··· 언뜻 보면 무의미하게 나열되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위 단어들. 이걸 보고 세계 축구의 흐름이 느껴진다면 당신을 진정한 축구팬으로 인정한다. 세계적인 음료 회사 레드불(Red Bull). 그들은 우리의 인식 속에 아주 조금씩 스며들어와 어느새 유럽 축구계의 트랜드를 이끄는 선두주자로서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가고 있다. 혹자들은 '그래 RB라이프치히 잘하고 있지. 잘츠부르크도 유망주 많이 나오는 좋은 클럽이야. 근데 무슨 축구계가 나오고 역사가 나오고... 너무 오버하는거 아니야?' 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글이 끝날 때 쯤 그 생각은 180도 바뀔 수 있을..
논란이 많았던 토트넘과 리버풀의 18라운드, 손흥민 EPL 300번째 경기 오늘 새벽 01:30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의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이 날 경기는 손흥민의 EPL 통산 300번째 경기로 경기 전부터 그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오갔다. 토트넘은 주축 수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부상으로 다빈손 산체스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몇 가지 눈여겨볼만한 것은 왼쪽 풀백에 세르히오 레길론이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니라 대신 선발 출전한 21살의 어린 풀백 라이언 세세뇽, 호이비에르-스킵 조합에서 은돔벨레-윙크스 조합으로 새로운 시도, 그리고 델레 알리의 선발 출전 정도이다. 코로나와 부상의 여파로 콘테 감독이 초반 추구했던 라인업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리버풀 또한 반 다이크, 티아고 알칸타라, 파비뉴 등 주..
향후 10년 축구계를 빛낼 찬란한 미래, U-21 WORLD BEST 11 LW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Vinicius Junior) 생년월일 : 2000.07.12 (만 21세) 신장 : 176cm 소속 : 레알 마드리드 국적 : 브라질 포지션 : LW/RW 주발 : Right 시장가치 : €50.00m 제2의 네이마르에서 이제는 그냥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다. 전형적인 반대발 윙어로 터치라인부근에서 공을 잡아 드리블 돌파로 중앙으로 파고드는 플레이가 일품이다. 네이마르가 경력이 쌓일수록 중앙 지향적으로 플레이 메이킹 위주의 플레이를 한다면 비니시우스는 바르샤 시절 네이마르처럼 상대의 측면을 허물며 전형적인 윙포워드의 모습을 보여준다. 플라멩고 소속으로 10대의 나이로 브라질 리그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엄청난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2018년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