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날드 쿠만(58) 감독이 바르셀로나에서 경질되었다.
바르셀로나는 28일 라리가 10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0-1 패배 이 후 쿠만 감독의 경질 소식을 전했다.
성명서를 통해 "클럽의 회장인 주안 라포르타는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패배한 후 그에게 결정을 통보했고, 쿠만은 목요일에 선수단과 작별 인사를 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4승3무3패로 리그 9위에 위치해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승2패 (골득실 -5) 로 3위에 위치하고 있어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여있다. 또한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기록했고 일요일 엘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배했다. 이번 시즌은 정말 바르셀로나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바르셀로나 수뇌부는 인내심에 한계가 왔고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다. 영원한 바르샤맨일 것 같았던 리오넬 메시가 팀을 떠나게 되고 재정적으로나 팀 분위기적으로 바르샤는 많이 가라앉고 침체된 상황이었다.
팀의 중심을 잡아주던 베테랑들이 노쇠화되고 바르샤가 자랑하던 라마시아 시스템을 통한 유망주 배출도 과거에 비해 미약해지면서 바르샤의 스쿼드 뎁스는 너무나도 얇아보인다. 또한 우스망 뎀벨레, 필리페 쿠티뉴 등 거액의 이적료로 영입한 선수들이 그 값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부상으로 전전하면서 팀의 재정도 많이 흔들리게 되었다.
'오죽 힘든 상황이었으면 리오넬 메시를 그것도 FA로 떠나보내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물론 아직 희망은 있다.
파블로 가비라(17, 스페인), 안수 파티(18, 스페인) 등 유스에서부터 올라와 그 잠재력을 보여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선수들이 아직 나오고 있고 서지뇨 데스트(20, 미국), 로날드 아라우조(22, 우루과이), 오스카르 밍게자(22, 스페인), 페드리(18, 스페인), 프랭키 더 용(24, 네덜란드) 등 젊은 선수들이 팀의 주축으로 고군분투하며 활약해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지향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엄청나게 암울한 상황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이제 바르셀로나에게 주어진 과제는 세르지 로베르토, 사뮤엘 움티티, 필리페 쿠티뉴, 우스망 뎀벨레 등과 같이 주전 경쟁에서 밀린 주급 도둑(?)들을 서둘러 처분해 팀의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할 필요가 있으며,
피케,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와 같은 전성기를 지난 팀의 베테랑 선수들의 대체 선수들을 하루 빨리 구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로날드 쿠만 감독의 후계자로 바르셀로나의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적합한 감독을 잘 선임해야할 것이다.
지금의 상황은 물론 좋지 않다. 하지만 미래를 봤을때 바르셀로나는 희망이 있다. 위에 언급한 바르샤가 직면한 과제를 잘 헤쳐나가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구단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는 현재 알 사드(카타르)를 맡고 있는 사비 에르난데스(39)와 벨기에 국가대표팀 을 맡고 있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즈(48)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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