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 카타르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 대 아랍에미리트! 손흥민 출격 준비 완료! / 대한민국 국가대표 베스트 11은 !?

 

 

 

 

오는 11일(목) 20:00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대한민국 vs 아랍에미리트의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국가대표 경기가 펼쳐진다.

두 팀의 역대 전적은 12승5무2패로 대한민국이 크게 앞서고 있다. 

 

 

 

  •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 fotmob

현재 우리나라는 2승2무로 이란에 밀려 A조 2위에 위치하고 있다. 나머지 팀들이 상대적으로 약팀이라고 볼 수 있는 나라들이지만 본선진출티켓을 얻기 전까지는 방심해서는 안된다. 옛날에 비해 아시아의 축구 수준도 많이 올라갔으며 아시아의 강호인 우리 나라를 견제하고자 상대팀들은 충분한 연구를 하고 맞춤 전술을 짜왔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아랍에미리트전과 다음 경기 이라크전 까지 우리가 승리하여서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지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파울루 벤투(52) 감독 부임 이 후 3년이 지났다. 부임 초부터 부진한 성적과 답답한 경기력때문에 말이 많았지만 4년차인 2021년 현재 우리 나라는 여전히 공격적으로 답답한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다행인점은, 우리가 지지않는 경기를 한다는 것이다.

 

팀적인 면에서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힌 모양새다. 올해는 5월 일본과의 친선전 패배 이 후 우리나라는 공식경기에서 단 1패도 없다. 물론 아시아 팀들간의 경기라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분명 고무적인 성과이다.

 

.

.

.

 

대한민국을 상대하는 팀들의 공통점은 손흥민을 절대 자유롭게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토트넘에서는 주로 윙포워드에 위치해서 상대적으로 공격에 치중해 자유로운 플레이를 하는 것에 비해 국가대표 경기에서는 주로 중원에 위치하여 경기를 풀어주고 볼을 소유하는 역할에 치중해있다.

 

그 때문인지 손흥민은 심리적으로도 엄청난 부담감에 휩싸인 것처럼 느껴지며 자신이 잘 하는 플레이를 마음껏 할 수도 없어보인다. 또한 아시아 팀들의 손흥민에대한 강한 압박과 거친 수비는 항상 그가 부상의 위험에 도사리고 있어 불안한 마음도 든다.

 

벤투 감독에게 주어진 과제는 손흥민에게 집중된 시선을 다른 선수에게로 돌려 손흥민이 소속팀에서처럼 좀 더 자유로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 열쇠는 이강인 선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뛰어난 탈압박능력과 넓은 시야, 안정적인 볼소유가 강점인 이강인 선수가 대한민국의 중원에 숨통을 트여주어 공격의 흐름을 매끄럽게 만들어주고 어느 정도 자유도가 부여된 손흥민 선수가 이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자신이 가장 잘 펼칠 수 있는 플레이를 해준다면 우리나라는 한 층 더 성장한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대한민국 베스트 11

현재 대한민국이 기용할 수 있는 베스트 11을 생각해보았다.

 

한국 예상 베스트 11

벤투 감독이 애용하는 4-2-3-1 포메이션으로, 황의조가 최전방을 지키고 손흥민과 황희찬이 좌우 스왑핑을 하며 이강인이 플레이메이킹을해 경기를 풀어주는 공격전술을 펼친다면 아시아를 넘어서도 꽤 경쟁력있는 공격라인이라고 볼 수 있다.

 

도박성 패스가 많아 중앙 미드필더치고는 패스 성공률이 낮은 편에 속하는 황인범이지만 아시아 선수답지 않은 기술과 가끔 터지는 킬패스 능력은 높게 평가할 수 있다.

 

또한 가히 대한민국 역대 최고 센터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유럽선수들과 견주어봐도 피지컬적으로, 스킬적으로 전혀 밀리지않는 김민재 선수가 버티고 있는 센터백도 너무나도 든든하고 믿음직스럽다.

 

하지만 이 외에 포지션들이 너무 약하다.

 

일단 현대축구에서 그 중요도가 매우 높아진 양쪽 풀백라인의 세대 교체가 절실하다. 부정확한 크로스와 단조로운 공격패턴은 공격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아보인다.

 

또한 안정성이 가장 필요하고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할  중앙 홀딩미드필더는 정말 노련하고 안정적인 선수의 보강이 절실하다.

팀의 베테랑 정우영 선수가 오랜 시간 우리나라의 중원을 지켜주고 있지만 그 또한 전성기가 지난 나이이며, 패스나 수비력 등 중앙미드필더에게 필요한 역량의 모든 부분에서 큰 장점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위 포지션들의 세대 교체가 잘 이루어져 좋은 선수들로 보강이 된다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아니더라도 그 이후 우리나라는 충분히 기대해볼만하고 미래가 밝다고 볼 수 있을것이다.

 

오늘 9일 손흥민 선수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

 

대한민국의 자랑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 선수가 국가대표 월드컵 예선 경기를 치루기위해 한국으로 오고있다.

손흥민 선수의 3경기 연속골과 대한민국의 승리를 간절히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