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RB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으로 임대를 간 황희찬(25, 대한민국). 그의 맹활약에 매료된 울버햄튼이 1월에 그를 완전 이적하려고 하고 있다.
시즌 초 강등권이던 팀이 황희찬이 임대 온 이 후 4승1무1패로 현재 리그 8위에 위치해있다. 답답했던 경기력과 메말랐던 팀의 득점을 책임지며 현재 리그4골로 팀 내 득점 순위 1위를 달리고있다.
그의 활약은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시선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토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디오구 조타의 경쟁력과 화력을 더하기위해서, 그리고 맨시티는 이번 여름 팀을 이탈할 것으로 보이는 스털링을 대비해 공격진 강화를 위해서 황희찬을 노리고 있다.
주 포지션인 양 쪽 윙포워드를 비롯해 유사 시 스트라이커로도 뛸 수 있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지닌 황희찬이 유럽팀들에게 매력적인 자원으로 여겨지는 모양새다. RB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엘링 홀란-미나미노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는 정말 위협적이었다.
황희찬은 레드불 엘리트코스로 여겨지는 과정인 잘츠부르크에서 RB라이프치히로의 이적 성사 후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울버햄튼으로 임대를 왔다. 그는 왓포드전에서 교체출전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뤘고 값진 데뷔골을 넣었다.
뉴캐슬을 상대로한 두 번째 경기에선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리즈와의 1-1 무승부에서도 골을 넣었다. 이처럼 값지고 영양가있는 골을 넣고 있는 황희찬은 울버햄튼팬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증명해내고 있다.
한편, 울버햄튼은 황희찬과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온 트린캉의 완전 이적을 위해 팀의 주포였던 아다마 트라오레를 매각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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