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투르 카브라우 (Arthur Cabral) - FC Basel (SWI)
- Age : 1998.04.25 (23)
- Height : 186cm
- Nation : Brazil
- Position : CF
- Preferred Foot : Right
- Shirt Number : 10
- Market Value : € 15.00m
- Rumors : FC Barcelona, Liverpool
이번 시즌 리그에서 그의 히트맵을 보면 매우 흥미로운 점이 있다. 그는 일반적인 정통 스트라이커의 움직임과는 다르게 경기장 곳곳의 모든 곳에 존재한다. 그는 상대 필드의 전면은 물론 미드필더 대부분의 영역과 심지어 때때로 수비 지역에서도 존재하고 자신 진영의 일부를 커버하며 수비 가담을 해주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는 리버풀에서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하는 역할과 수비 가담을 생각해볼 때 위르겐 클롭 감독이 필요로 하는 유형의 선수라는 것을 보여 준다.
리버풀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또한 그를 노리고 있다. 루이스 수아레즈가 팀을 이탈한 이후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 루크 데 용, 아게로 등의 대체자들을 차례로 시험대에 올려보았지만 모두 그의 빈 자리를 채울 수는 없었다. 그나마 제 역할을 해주고 있는 멤피스 데파이가 있지만 그의 주포지션은 원래 윙포워드나 2선 공격수다. 그가 리옹에서 플레이했을 때처럼 스리톱의 가운데에서 훌륭한 역할을 해주고 있긴 하지만 그의 장점을 더 살리고 전술적 다양성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정통 스트라이커의 존재가 필요하다.
과거부터 정통적인 타겟형 스트라이커보다는 골결정력은 물론 드리블과 연계, 기술 등을 겸비한 다재다능한 스트라이커를 선호했던 바르셀로나가 그 조건에 부합한 카브라우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그는 상대 진영 곳곳에서 출현하며 186cm 89kg의 단단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등지고 종종 팀동료들을 이용한 연계플레이를 보여준다.
그는 이번 시즌 FC바젤에서 모든 대회 포함 26경기 25골 8도움을 기록 중에 있으며 19/20시즌부터 FC바젤 소속으로 101경기 63골 1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의 스탯에서 눈여겨볼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그의 골 분포이다. (21/22시즌 리그 14골 중 오른발 8골, 왼발 3골, 헤딩 3골) 그는 양발을 다 잘 다루며 다양한 득점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종종 박스 바깥에서 터지는 중거리슛팅 골도 그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득점 분포뿐만아니라 그의 어시스트 능력도 주목해볼만하다. 바젤 소속으로 101경기에서 17도움을 했다는 것은 그가 득점력만 갖춘 것이 아니라 탁월한 패스 능력과 넓은 시야도 겸비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는 훌륭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강한 몸싸움과 밸런스를 이용해 상대를 등지고 플레이하는 것에 능하며 투박해보이는 신체와 다르게 세밀한 발 밑과 브라질리언 특유의 유연함을 지녀 동료를 이용한 연계 플레이에 능하다. 이는 정통적 타겟형 스트라이커보다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그라운드 이곳 저곳에서 동료와 연계하며 플레이하는 다재다능함을 지닌 공격수를 선호하는 리버풀과 바르셀로나에게 매우 적합한 선수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는 최근의 맹활약을 인정받아 커리어 첫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었다.
# 에반데르 페레이라 (Evander Ferreira) - FC Midtjylland (DEN)
- Age : 1998.06.09 (23)
- Height : 179cm
- Nation : Brazil
- Position : CM/CAM
- Preferred Foot : Right
- Shirt Number : 10
- Market Value : € 7.00m
- Rumors : Newcastle United, Inter Miami
덴마크 슈퍼리겐 선두 FC미트윌란의 에이스 에반데르 페레이라는 아주 영리한 미드필더다. 그는 흔히 말하는 메짤라 스타일의 선수로 주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띄고 있고 히트맵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주로 중앙에서 왼쪽으로 치우친 공간에서 플레이 메이킹을 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어나간다. 또한 장점인 킥 능력을 살려 팀의 코너킥, 프리킥, PK 전담 키커를 맡고 있다.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나서 종종 예측 불가능한 드리블과 창의적인 공간 패스를 찔러준다. 주 활동지역은 언급했다시피 왼쪽으로 치우쳐 중앙지향적인 움직임을 보이지만 그가 가장 상대에게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곳은 아트서클 주변이다. 그는 아트서클 주변에서 결정력이 매우 훌륭한데 거기에서 침투를 해 득점을 하거나 그의 가장 큰 장점인 중거리슛 능력을 활용해 득점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현재 오일머니를 등에 업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팀의 리빌딩을 준비 중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MLS의 인터 마이애미가 그를 노리고 있다고 전해졌다. 개인적으로 에반데르의 나이와 재능을 고려해봤을 때 충분히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의외로 그를 노리는 구단들이 별로 없어 약간 의아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는 이번 시즌 FC미트윌란에서 모든 대회 포함 26경기 1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며 18/19시즌부터 미트윌란 소속으로 127경기 37골 2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팀 내 래이팅 1위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리그는 물론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적인 미드필더로 팀의 공격을 이끄는 에반데르지만 그의 이런 플레이에 한 가지 조건이 있다면 궂은 역할을 도맡아 해줄 진공청소기형 선수가 짝으로 필요하다.
지난 시즌까지는 이번 시즌 브렌트포드로 이적한 프랑크 온예카(23)가 그 역할을 해주었고 이번 시즌은 나이지리아의 젊은 미드필더 라파엘 온예디카(20)와 스웨덴 유망주 옌스-리스 카유스테(22)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에반데르를 잘 지원하고 있는 중이다. 개인적으로 다음 시즌 에반데르가 EPL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발렌티노 리브라멘토 (Valentino Livramento) - Southampton (ENG)
- Age : 2002.11.12 (19)
- Height : 173cm
- Nation : England
- Position : RB/RM
- Preferred Foot : Right
- Shirt Number : 21
- Market Value : € 12.00m
- Rumors : Manchester United
첼시 유스출신 풀백 티노 리브라멘토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과 첼시 연령별 팀을 차례로 거쳐 올라온 재능있는 풀백이다. 이번 시즌 초 사우스햄튼으로 새로 둥지를 틀고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는 중이다. 히트맵에도 나타나있듯이 그는 풀백이지만 굉장히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 직선적인 움직임으로 라인을 타고 상대방의 측면을 허무는데 능하며 클래식한 윙어의 모습을 보여 전술적으로 매우 유용한 선수라고 볼 수 있다.
그는 빠른 발과 엄청난 체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한다. 오른쪽 라인에서 정말 공수를 불문하고 어디에나 그가 보인다. 그의 이러한 역동성과 공격력을 눈여겨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를 아론 완-비사카의 경쟁자로 염두해두고있다. 수비력만 놓고 봤을 땐 리그 탑3 안에 드는 윙백인 완-비사카지만 공격적인 부분에 있어서 의문 부호가 붙는 선수이다. 리브라멘토의 합류는 맨유에게 새로운 공격 옵션이 될 수 있고 완-비사카에게도 경쟁을 통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빠른 발과 많은 활동량, 역동성, 수비 가담 등 많은 장점을 가진 리브라멘토지만 아직 그 정교함에선 부족한 면이 있다. 그의 발 끝은 좀 더 가다듬어질 필요가 있고 더 날카로운 크로스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나이가 10대라는 점을 감안해봤을 때 그 가능성과 잠재력은 엄청나다. 정말 잉글랜드의 재능있는 풀백 자원은 끊이지않고 계속 나오는 것 같다.
그는 이번 시즌 4-4-2 포메이션을 주로 쓰는 하젠휘틀 감독의 사우스햄튼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주로 출전하고 있으며 팀 내 평점 1위를 달리고 있는만큼 완전한 주전 선수로 자리잡았다.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EPL의 핫한 센터백 유망주 모하메드 살리수와 주장 제임스 워드-프라우즈와 함께 흔들리는 사우스햄튼을 붙잡고 잘 이끌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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